손주와 차를 ......... 손주와 차를 ......... 앞산에 매화를 보며 좋아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말도 못하는 손주들이 할아버지 앞에서 차를 마시더니 16개월(3살) 손녀가 할아버지가 마시는 차를 먹겠다고 한다. 차 맛을 알랴마는 몇 잔을 마신다. 살포시 감은 두 .. 쉼터 2019.09.28
삶에 여유를 위하여 ..... 관악산 아래 아파트 작은차실 아침 햇살 곱게 내려 앉아 따스함을 더하고, 조용히 흩어지는 차향, 향그롭기만 하네 .... 살다보니 안 되는 일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더라 .. 그런 일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자 왜 그래야 하냐고 애써 캐묻지도 말고 자꾸 들쳐내어 상기시키지도 .. 쉼터 2013.02.05